'2017/10/19'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10.19 어머니를 보내고 나서
  2. 2017.10.19 낯설음
  3. 2017.10.19 오랜만에...
긁적거림2017. 10. 19. 13:00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저 지쳐 있다...

 

하루라는 긴 시간을

멍하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다.

 

산다는 것...

항상 있던 그 누군가가

어느 날 사라져 버린

그런 날들 속에...

살아간다는 것...

 

불러보지도

볼 수도없는...

사람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

 

아주 오래된 기억과

그저 일상처럼 스치고 지나갔던 느낌들이

한 순간에 몰려들어...

숨이 막혀버리는 그런 하루 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미친듯이 소리내어 보고싶고

미친듯이 어딘가를 달리고 싶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단순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 시간이 내겐 너무 힘들다.

어머니...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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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OMAS K
긁적거림2017. 10. 19. 12:59

지나가는

비를 피해

나무밑에

숨어있다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낯설다.

 

언제나

지나치는 길...인데도...

깊은잠에 빠져

꿈속을 헤메이다

눈을 떳을때...

낯설다.

 

언제나 바라보던

우리집 천정이...

사라져가는 것을

쉽게 잊을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그렇게 쉽게 잊어버리는

내 모습이...

그리고...

멍하니 바라보는

거울속의 내 모습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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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OMAS K
긁적거림2017. 10. 19. 12:57

출근시간의 전철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몸으로

숨도 크게 쉬지도 못한채...

남에게 피해나 가지않을까 조심스러워하는 내가 있다.

 

사람은 자신이 불편해져야

타인의 불편이 자신의 불편처럼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오랜만의 전철.

 

차가운 계절탓인지 모르지만...

주위를 지나치는 사람들의 어깨는

모두들 얼어붙어 있는 것 같았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미소들...

하지만 모두들 조금 더 타인을 배려하려는 모습이내 눈에 보여...

 

따스한 씨앗을 내 가슴에 심을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살아가는 날이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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