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2015. 5. 12. 19:26




지난해 1조1천억원의 영업수익 적자를 기록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보험연구원은 12일 국회 세미나실에서 ‘자동차보험료 증가 억제를 위한 보상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과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약관 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보험연구원은 국내 자동차보험 산업의 만성적인 영업수지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손해율을 반영한 보험료 조정과 보험금 누수(모럴해저드성 보상)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험연구원은 특히 대물배상 제도에서 모럴해저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승도 보험연구원 박사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해 보험금청구권을 정비업자에게 위임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정비요금고시제 실시, 자동차 정비수가 분쟁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대물배상 제도를 대인배상 수준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험금청구권을 정비업자에게 위임하면 피해자(또는 정비업자)의 불필요한 수리(사고처리 중 모럴해저드 발생)를 방지할 수 있고 정비요금고시제를 도입하면 기술적으로 명확한 작업시간을 고시함으로써 이해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어 이규훈 박사는 “현행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약관에 따르면 렌트비, 추정수리비, 견인비 등을 보상원리에 부합되게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렌트비의 경우 동일 차종을 배기량 기준으로 해석해 대차하도록 하면 고가차로 인한 렌트비 증가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추정수리비 지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면 수리를 전제로 추정수리비를 받은 피해자가 실제 수리를 하지 않는 모럴 해저드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박사는 또 “과도한 견인비나 불필요한 견인비 등 견인비 관련 문제는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야인 만큼, 대물배상 약관에 견인비 지급기준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from 한경 박병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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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OMAS K
책같은 것2015. 5. 7. 19:54




일본은 5세기 초부터 우리나라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중국의학을 접촉해 오다가 7세기

초부터는 수, 당나라를 거쳐 직접 한의학을 수입하였다. 이후 국학으로서 전폭적인 장려를

받으며 발전해왔으며, 에도시대에는 음과 양, 그리고 오행을 중시하는 Goseiha와 기본 한방

원칙을 중시하는 Kohoha 두 개의 학파로 나뉘어 융성했다.


그러나 1867년 근대화의 시작을 알리는 메이지 유신때 일본의 한의학은 존폐의 위기에

부딪치게 된다. 서양의 실증주의가 환영받고 일본의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라고 돌팔매질 당

하는 당시 시대 분위기에서 명치 8년(1875년) ‘의술개업 시험제도‘를 제정할 때 서양의학 과

목으로만 의사시험을 치게 하자 일본의 한의학이 사실상 절멸을 맞이한 것이다.

일본 한의계는 동경에 온지사(溫知社)를 설립, 전국적으로 대응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계속적인 청원은 모두 기각되었고 결국 1883년 서양의학을 수학하지 않은 사람은 의사 자격

을 주지 않는 것으로 의사면허 규칙이 개정되었다. 또한 일본 한의계의 명인들이 세상을

뜨고 사람들의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온지사(溫知社)도 해체되고, 결국 1985년 제국의회에 상

정된 ‘의사 면허규칙 개정안(한의 존속안)’이 23표의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면서 제도권에서

영영 사라지게 된다.


제도적으로 폐지된 한의학은 서양의학을 공부한 의사들 중에서 뜻 있는 몇몇 사람들이

배우고 전승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 제도권 내로 편입되지 못한 학문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는 발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1960년부터 한의학이 조금씩 부상하다가 1970

년대 중국과의 교류로 국민적인 관심사를 얻기 시작했다. 서양에서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

기 시작하자 일본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국민들도 한약을 선호하는 경향

을 가지게 되었다.

공식적인 한의사는 없지만 한방의 전문의 제도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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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OMAS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