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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9 나는 골목의 ceo다
- 2013.08.28 반야심경 현대어판
- 2013.08.27 상식의 배반
- 2013.08.27 장사의 신
- 2013.08.27 War and Poor People
- 2013.08.21 PB전략
이런뜻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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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믿고 있던 모든 상식은 옳은가? 라는 표제로 시작되는
정말 제목이 멋있는 책....
정말 제목만 멋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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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에 대한 책으로
직원들과의 관계, 손님들과의 접점, 가게를 차리기 위한 준비로 재료, 아이템, 장소 등에 대해
그럴싸하게 적어져 있음.
처음엔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나
갈수록 반복과 중언으로 나를 지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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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열일곱 살이었던 헝가리 소년. 살 길이 막막했다. 군대에 들어가 의식주 해결하려고 했다.
원래는 부잣집 아들. 곡물상을 운영하는 유대인 집안이었다. 아버지가 돌연 사망.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시력이 형편없었다. 체격도 나약했다.
군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절망만이 동행해 주었다.
독일 함부르크까지 유랑했다. 거기서 미국 북군 모병관을 만났다. 지원하면 이민허가는 자동으로 떨어졌다.
이민허가를 미끼로
유럽청년을 모병하다
오케이! 지원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군인 된 소년. 남북전쟁 끝난 후 고생고생 끝에 신문왕 됐다. 바로 Joseph Pulitzer.
북군이나 남군이나 병력이 부족했다. 남북전쟁 초기에는 지원병으로 전쟁을 치렀다.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가족마다 이웃마다 전사자와 부상자가 생겼다. 지원열기도 식었다.
지원병으로는 모자라
징병제를 도입했으나
북부에서는 1863년 6월 국가징집법을 시행했다. 25세~45세는 모두 징집대상이 됐다.
그런데 애초부터 이 법에는 징집을 피할 구멍이 존재했다. 하나는 본인 대신 다른 사람이 가는 방법이었다.
부자는 돈 내고 군대 안가서 살고
가난한 자는 돈 없어 징집돼서 죽고
또 하나는 3백 달러를 정부에 내면 군대 안 가도 됐다. 이 금액은 노동자의 1년 소득이었다.
남부도 마찬가지였다. 징병대상은 18세~45세로 더 넓었다. 다른 사람이 대신 가도 됐다. 농장주는 노예 20명을 바치면 면제됐다.
북쪽이나 남쪽이나 부자들은 다 빠져 나갔다. 돈 없는 사람들= 힘없는 이들만 전쟁터에 나가 죽거나 다쳤다.
부자들이 전쟁 일으키고
빈자들이 싸움터 나가고
그래서 a rich man's war and a poor man's fight라는 말이 생겨났다.
뉴욕에서는 1863년 7월 12일자 신문에 1차 징집자 명단과 게티즈버그 전사자 명단이 실렸다.
징집된 사람은 대부분 아일랜드와 독일에서 이제 막 건너온 이민자였다. the newly arrived 신이민(新移民)에게 돈이 있을 턱이 없었다.
가족 굶어죽으라고
나보고 군대 가라고?
먹고 살려고 바다 건너 왔다. 그러나 American Dream이라던 USA는 아니었다. 옛날에 온 구이민(舊移民) 세상이었다.
the established Anglo-Saxon Protestant가 다 차지하고 있었다. 정치-경제-사회의 요소요소를 장악하고 있었다.
신이민은 구이민 밑에서 하루살이 품팔이로 연명했다.
우리는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 하루하루 먹고살기가 벅차다. 그런데 군대 가서 죽으라고! 내 가족은 굶어 죽으라고!
내가 군대 가면
내 일터는 누가 차지한다고?
흑인노예해방을 위해 내가 군대 간다. 좋다. 그런데 흑인은 군대도 안 간다. 군대 가는 우리 자리는 흑인이 차지한다. 공평한가?
돈 없어 군대 가야 한다. 내 자식과 마누라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부모는 누가 모시나. 이런저런 사연이 분노로 이어졌다.
없는 설움이 폭동으로 비화되다
1863년 7월 13일 월요일 2차 징집자 명단이 발표됐다. 또 우리 아일랜드 사람이다!
가슴 속에 응어리 진 불덩이가 폭발했다. 뉴욕폭동!
공화당 인사를 습격했다. 신문사와 경찰서를 파괴했다. 흑인을 처형했다. 나흘 동안 계속됐다.
링컨은 5개 연대를 동원했다. 2천 명이 죽고 1만 명의 시민이 죽었다고도 하는 이 3백 달러 조항에 대한 저항을 진압했다.
기피자 되고
탈영자 되고
이 사건은 북군에게 커다란 상처를 입혔다. 징집 기피와 탈영이 촉발됐다.
12만 명이 징집을 기피했다. 9만 명이 징병을 피해 캐나다로 갔다. 수만 명이 헌병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험준한 산속으로 들어갔다.
탈영은 20만 명에 달했다. 남군과 싸울 병력이 절대 부족상태에 빠졌다. 유럽까지 가서 모병해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한국전쟁 때 최하 소득계층의 미군 전사율이 최상층의 4배였다. 흑인 전사율은 백인의 2배였다.
우리네도 있는 집 자식이야 미국유학 갔지. 뭐.
베트남-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역시 다 같다. 없는 자가 군대 더 간다. 전쟁터에서 더 죽는다.
빠질 자는 용케도 그 구멍 잘도 찾아낸다. 없는 사람은 왜 그런 제도를 보는 눈이 없는가. 참 이상하다.
시리아에서 누가 고생하고 있나
2년 6개월이 된 내전. 고국 떠난 피난민이 1백9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가 1백만. 11세 미만이 74만이다. 국내 피난민은 4백25만 명이나 된다.
피난민촌의 하나인 Zaatari.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요르단 사막 황무지에 세워졌다.
3 평방마일의 면적에 17만 명이 텐트 치고 산다. 반 이상이 18세 미만이다.
이곳에서 매일 열세 명의 아기가 탄생! 놀라운 일 아닌가. 돈 있고 권세 있었다면 여기서 머물고 있겠는가.
생명의 법칙은 소유 여부를 묻지 않는다. 공정하고 평등하다. 인간이 격차와 차별과 소외와 배제를 만든다.
장 폴 사르트르 왈; 부자가 전쟁을 일으키면 죽는 건 가난한 사람이다. "When the rich wage war, it is the poor who die" by Jean-Paul Charles Aymard Sartre.
출처:jkStyleLifeⓔjabjifact&truth;War and Poor People/Aug. 27, 2013
http://www.bbc.co.uk/news/world-middle-east-23801200
노무라종합연구소의 PB전략
계층에 대한 타겟팅 부족과 타겟팅에 의한 서비스의 불일치 등을 지적
시티그룹조사에 의한 5%부유층의 자산이 전체 자산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5%에 대한 마켓팅도 제대로 못하는 현실에서 타겟층을 넓히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지는 의문이 든다.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착각이
이 세계의 불합리한 점을 합리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시티의 분석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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